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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 색 보정 - 01. 색 보정 작업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디지털 영상 색 보정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고 있는 디지털 영상 색 보정에 대한 관련 글을 정리 해 보고있습니다.  

정리하면서 저도 공부하고 필요하신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 해봅니다.

 

 

출처는 한국콘텐츠진흥원(http://edu.kocca.or.kr) 의 인터넷 무료 강의 입니다. 

홈페이지에 가셔서 수강신청을 하시고 수강가능합니다.  

 

 

 

 

01. 색 보정 작업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 색 보정 작업의 이해와 작업범위
  • 용어 설명

  

 

1. 색 보정작업의 이해와 작업범위

 

 색 보정 작업의 기본이론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색 보정 작업이 실제 영상물을 제작할 때 무엇을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색 보정 작업 시 ‘영상의 색을 미학적으로 아름답게’ 라는 추상적인 작업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색 보정 시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가’, ‘어떤 작업이 가능한가’, ‘어디까지 가능한가’, ‘얼마나 가능한가’ 이며 

실제 작업의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 보정 작업 시 작업 내용에는 Contrast, Color balnce, Saturation, Broadcast legality, Continuity, Create look이 있습니다.

 

 

 

 

 

 

 

 

 

 Contrast

Contrast는 밝음과 어두움의 차이를 말합니다. 영상의 Look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는 과거 아날로그 색 보정 에서는 수정이  어려웠고 필림의 특성이나 광에 의해 결정된 부분이었으나, 

디지털 색 보정에서는 밝기 영역과 색의 영역별로 각각 디테일하게 나누어진 콘트롤러로 색의 변형의 폭이 넓습니다.


그럼, 그림을 통해 하이 콘트라스트와 로우 콘트라스트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마다 보는 취향에 의한 차이는 있으나 하이 콘트라스트는 로우 콘트라스트와 비교했을 때 더 명확해 보이며  시선을 끕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보았을 때 눈이 피로할 수 있고 색보정 작업에서 Contrast를 많이 증가시켰을 때 

영상이미지의 디테일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촬영된 비디오 이미지는 실제 이미지보다 낮은 채도와 낮은 대비를 보여줍니다.

 

 

 

 

 

 

Color Balance

Color balance는 화이트를 영상에서 화이트로 다시 정의해주고 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모든 색 보정 작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광원의 색온도가 적절한 촬영에서 조명된 백색의 물체를 영상에서 화이트(무채색)로 보이게 만드는 작업은 

촬영상태와 영상의 상태를 가장 근접하게 표현해 영상을 촬영상태와 동일하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Saturation

 지나친 채도보정작업은 비디오에서 노이즈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Broadcast legality

방송규정 방송한계영역은 최종 영상이미지의 기술적인 루미넌스와 크로미넌스의 신호를 보증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컬러리스트의 중요한 책임의 일부입니다. 


즉, 최종 아웃풋이 방송물이라면 소비자tv에 정해진 밝기와 크로마레벨 안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정의된 영역의 바깥영역의 루미넌스와 크로마는 스파클링, 블리딩, 비어딩, 버징같은 예기치 못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Continuity

 컨티뉴이어티 작업은 각각의 컷들을 전체적인 편집흐름에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화의 예를 들어보면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80-90일을 더 길게 촬영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영상을 촬영할 때 촬영단계에서 각각의 장면들을 전체 느낌에 부합되게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규칙한  기후 조건, 순서가 뒤바뀐 촬영, 제작비 문제로 또는 마지막 편집과정에서 편집의 수정은 너무도 빈번한 일이며 

그때마다 재촬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사계절이 있고 날씨가 균일하지 못한  한국에서는 색 보정작업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Create look

 단순한 색 보정의 촬영에서 실제촬영의 상태를 재현하기 위해 색의 수정을 넘어 

미학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는 ‘친절한 금자씨’의 디지털 버전에서와 같이 점점 색이 빠져 흑백으로 표현이 된다거나 

‘쉰들러 리스트’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상징하기 위해 붉은색을 입은 한 소녀의 모습만을 강조, 

색 보정을 통해 감독의 연출의도를 극대화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용어 설명

 

  DI, Digital mastering, Telecine datacine, Color timing / Color grading

 

 

DI -Digital Intermediate

 

  디아이는 디지털 인터미디에이트를 말합니다. 


인터미디에이트는 사전적으로 ‘중간물, 중개자, 매개’를 뜻하는데, 

영화에서 ‘인터미디에이트’는 보통 오리지널 필름과 상영용 필름의 중간 단계에 있는 필름을 말해왔습니다. 

배급되기 위한 최종 파이널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인터미디어트’란 말 그대로 ‘인터미디어트’가 디지털화 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 포지티브, 인터내가티브D.I.는 상영용 필름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결과물입니다. 

좀 더 넓은 의미로는 디지털 색 보정을 비롯해 필름에 가하는 디지털 작업 공정을 모두 포함해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색 보정은 밝기와 색감조절이 세분화 되어 있지 않아서 촬영상의 원본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색 보정의 세분화된 밝기와 색감조절은  그보다 더 많은 컬러를 만들 수 있고, 

콘트라스트 조절이 가능한 데다 특정 부분의 특정 색깔만 바꿀 수도 있습니다.

 

 

 

 

Digital mastering

디지털 마스터링은 말 그대로 풀면 마스터를 디지털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스터란  편집 오디오 특수효과 등 송출되기 위한 모든 마무리 작업이 다 되어 있는 최종본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마스터링은 이러한 모든 최종작업이 디지털로 되었음을 칭합니다.

 

 

 

 

Telecine datacine

 Telecine 은 텔레시네 필름의 이미지를 비디오로 옮기는 작업을 말합니다. 

Datacine 는 필름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텔레시네에 비해 관용도가 넓습니다.


 

 

 

 

Color timing Color grading

 컬러 타이밍과 컬러 그래이딩은 화학적 필름 작업실에서 칼라를 수정하고 최종본을 만드는 더 오래된 방식을 의미합니다

앞에 열거한 모든 용어들이 실제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색 보정작업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